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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위기대응

2020. 12. 13. 12:26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2. 13. 주일 오전예배

본문 : 누가복음 23:27-31

제목 : 예수님의 위기대응



위기는 어느 사람에게나 찾아옵니다. 문제는 위기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입니다. 예수님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보여 주시는 언행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귀중한 모법이 됩니다. 위기는 앞에서 두려움에 움츠러들기보다는 예수님이 보여 주신 모범을 따라 실천하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1. 시대를 보는 눈을 열어 주십니다(28-31절).
울며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 시대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고 애통하며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위기 앞에서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거나 위로받기 바라지만, 예수님을 눈을 넓게 열고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가를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2. 용서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34절).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병사나, 자기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처형되는 행악자나, 주변에서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들이나 가릴 것 없이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위기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니ㅏㅁ 나라의 구원을 전합니다(43절).
위기 속에서는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구원을 선포합니다. 위기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구원이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필요'이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합니다(46절).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긴다는 것은 위기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함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위기속에서도 능히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다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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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

2020. 12. 6. 12:40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2. 06. 주일 오전예배

본문 : 히브리서 7:11-17

제목 :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



예수님은 레위지파를 통하여 계승되는 대제사장이 아니라, 멜기세덱을 계승하는 대제사장입니다. 왜냐하면 레위지파를 잇는 제사장 직분이 타락했기에 전혀 새로운 제사장이신 예수님의 등장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추구하고 실천해야 할 멜기세덱을 계승하는 제사장 직분은 어떤 모습일까요? 창세기 14:17-24에서 살펴봅시다.

1. 섬기는 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람을 떡과 포도주로 섬깁니다. 이것은 장차 예쑤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죽음으로 죄인된 인간을 섬기는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왕 같은 제사장'인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2. 현장의 제사장입니다.
레위지파의 제사장들은 성막과 성전의 제단에서 백성들의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했지만, 멜기세덱은 아브람이 돌아오는 골짜기로 나아가 그를 만났습니다. 예수님도 삶의 현장속으로 달려가 백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천국복음을 전파했습니다.

3. 축복의 제사장입니다.
승리의 기쁨으로 돌아오는 아브람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은 전쟁의 승리가 진정한 복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참 복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복입니다.(참고, 창15:1이하). 예수님도 많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의 복을 선포했습니다.

4. 하나님만을 전하는 제사장입니다.
아브람이 자신의 능력으로 전쟁에 승리했다고 자부할 때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려 줍니다. 이에 아브람은 자신의 전리품 중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며 인정하고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했을 때 하나님은 아브람을 축복하셨습니다(참고, 창15:1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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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미타불 예수그리스도

2020. 11. 29. 12:35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1. 29.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열왕기상 12:25-33

제목 : 나무 아미타불 예수그리스도


솔로몬의 타락으로 인해 그의 신하인 여로보암이 10지파를 이끌고 북이스라엘을 건국합니다. 그러나 왕이 된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막기위해 자의적으로 제단과 제사장을 세우고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빙자한 우상숭배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올바른 신앙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1. 여로보암은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할까요?
여로보암이 왕이 된 것은 솔로몬과 그의 아들 르호보암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었습니다(왕상11:38). 그렇다면 비록 나라는 세우더라도 자신의 왕위를 생각하지 말고 신앙만큼은 말씀대로 순종하여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신앙생활 해야 했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할까요?
여로보암이 행하는 종교적인 행위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임을 알았다면 여로보암이 세운 제단을 헐고, 제사장을 내쫒고, 정한 절기를 철폐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들(호세아, 아모스)의 메세지는 항상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여호와를 알자'는 것이었습니다. 변질된 신앙은 아무리 열심히 믿어도 결과는 타락한 신앙일 뿐입니다.

3. 우리로서는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할까요?
지도자들은 자기 안위에 대한 염려나 감춰진 욕망을 버리고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참된 말씀과 믿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분명히 배우고 알아야 합니다. 혼돈한 시기에는 더욱 말씀을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평안' '축복' '형통'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분별력을 가지고 버릴 것은 버리고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합니다.


에클레시아해서 뭐하게?

2020. 11. 22. 12:36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1. 22. 주일 오전예배

본문 : 미가 2:12-13

제목 : 에클레시아해서 뭐하게?


영상녹화 없음!!


미가는 이사야와 동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 북이스라엘과 유다에서 사역하였습니다. 당시 신앙적으로, 사회적으로 타락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지만, 그 심판 속에서도 믿음의 사람들을 모으고 세우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 줍니다. 이렇게 택하여 뽑아서 모은 사람들이 '에클레시아(교회)'입니다. 에클레시아를 통한 하나님의 목적은?

1. '남은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남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환난 중에서도 이런 '남은 자'를 구원하시고(미5:7-8, 사10:21-22, 롬11:5) 은혜를 덧입혀 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택하여 모은 에클레시아는 바로 이런 남은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에서는 삶의 상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입니다(참고, 미4:6-8).

2. '길을 여는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왕의 행차를 알리는 사람은 왕이 어디로 가는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에클레시아'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가장 앞장서서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가보지 못한 길이더라도 하나님이 가시기 원하신다면 기꺼이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오심을 선포했듯이 우리는 재림의 예수님을 선포해야 합니다.

3. '따르는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따를 지도자가 없다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참고, 미4:9), 왕아신 하나님이 선두에 서서 행진하기에 하나님이 택하여 모은 '에클레시아'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신학, 교파, 교회 등은 신앙생활에 유익을 주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 한분만을 믿고 따르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에클레시아의 주인공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감사를 받으시는가?

2020. 11. 15. 12:32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1. 15. 주일 오전예배

본문 : 골로새서 3:15-17

제목 : 하나님은 어떤 감사를 받으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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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열매가 없는 이유

2020. 11. 8. 12:28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1. 8. 주일 오전예배

본문 : 누가복음 12:35-38

제목 : 내 삶에 열매가 없는 이유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면서 풍성한 삶의 열매를 기대해 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합당한 열매가 없는 경우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열매 맺는 삶을 설명하는 비유입니다. 종은 주인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고 밤이 늦도록 자지 않고 주인을 기다렸을 때 주인으로부터 풍성한 대접을 받습니다.

1. 주인이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종은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입니다. 주인을 섬기기 위해 일하는 것이지요. 주인이 없는 것을 알고 주인을 기다리는 종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관심을 가져야 하고,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신지 아니 계신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삶의 열매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생활을 해야합니다.

2.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자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의미는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잘못 알고 이해하고 있기에 정작 하나님이 오셔도 맞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참고, 계3:20). 바른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을 바르게 믿습니다.

3. 거룩한 생활을 해야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기 위해 자지 않고 이경(9시-12시), 삼경(12시-3시)까지 띠를 띠고 등불을 들고 서 있는 종의 모습이 바로 '거룩'입니다. '거룩'이란 하나님을 위해 세상 사람들의 삶과 구별되는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종에게 주인이 도리어 수종 들듯이 거룩한 삶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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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선물

2020. 11. 1. 12:37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1. 1.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요한복음 20:19-23

제목 : 삶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선물



스승을 배신하고 믿음을 버리고 유대인들의 눈을 피하여 숨어있는 제자들에게 부활사힌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가르치고 훈련시킨 제자들이 염려와 두려움으로 숨어있는 모습을 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이런 제자들에게 주신 은혜로운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현 상황에도 꼭 필요한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 침묵.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할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 외에는 어떤 책망이나 문책도 없었습니다. 때로는 침묵이 어떤 웅변보다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의 허물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 앞에서 침묵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은 죄를 용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덮어주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를 하여금 더 깊은 회개와 사랑과 헌신의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2. 평강.
'샬롬'이란 의미는 세상적인 평안한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평화로운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두번씩이나 '평강'을 말씀하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숨어있는 제자들이 세상으로 나와 힘 있고 능력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3. 성령.
성령은 믿는 자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죽은 자를 생명으로, 무능한 자를 능력자로, 없는 자를 있는 자로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숨어있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숨어있을 사람들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많은 사람을 죄로부터 구원시키는 사역을 할 사람들임을 확인시킵니다. 성령은 새로운 삶으로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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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매니아

2020. 10. 25. 12:36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0. 25.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사도행전 26:24-29

제목 : 예수매니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던 바울이 예쑤님을 직접 만난 후 예수를 전파하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의 삶은 고난과 고통과 환난의 여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담대히 선포합니다. 예수님께 미친('매니아')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1. 소속이 달라집니다.
베스도 총독은 바울의 잔도를 듣고 "네가 미쳤도다(헬: '마이네', 영:'매니아')"고 합니다. 왜냐하면 권세를 가진 자신들을 두려워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자기들에게 예수를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스도가 바울을 '예수매니아'라고 한 것은 '예수에게 완전히 빠진 사람'으로 여긴 것입니다. '예수매니아'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참고, 요15:19)입니다. 세상 너머의 세상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2.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바울은 자신의 운명을 좌우할 총독이나 분봉왕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삶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권세자 앞에서 '나는 당신과 같이 되길 원하나이다'라고 하겠지만, 예수매니아들은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했기에 자신이 처한 현 상황과 상관없이 '당신도 나와 같이 되길 원하나이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삶의 방식이 달라집니다.
세상의 삶의 방식은 세상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예수매니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헌신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그러기에 육의 생명에 연연하기보다는 영원한 생명을 더 사모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고 예수매니아들이 더 많아지는 것을 기쁨으로 삼는 삶을 살아갑니다.


흉년에도 풍성한 삶의 비결

2020. 10. 18. 12:31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0. 18.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창세기 45:4-8

제목 : 흉년에도 풍성한 삶의 비결



세상의 흉년도 힘들지만, 인생의 흉년은 더욱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흉년이 오히려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되는 예도 있습니다. 인생의 흉년을 만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후 다시 형제들을 만났을 때 나누는 대화 속에서 흉년에도 풍성한 삶의 비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어려운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 이런 신앙을 가져보세요.

1. '나는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4절).
요셉은 수십년 뒤에 다시 만난 형제들 앞에서 자신의 신분과 과거를 담백하게 말합니다. 이는 복수를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임으로 치료가 시작되듯이 인생의 여러 문제도 이유를 찾기 전에 먼저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과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2. '하나님이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5절).
요셉은 자신의 삶에 찾아온 고난 속에서 원인과 이유를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으로 자기 삶을 해석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숨은 하나님 찾기'입니다.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거기서 하나님을 찾고 만난다면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해결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3.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7절).
대부분 사람들은 인생의 흉년을 맞이하면 자기중심적이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의 삶을 자신만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살리고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도, 감옥에서도, 바로의 왕궁에서도 한결같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이었습니다. 흉년은 오히려 더 풍성하게 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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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믿음의 능력

2020. 10. 11. 12:33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10. 11. 주일 오전예배

본문 : 룻기 3:8-11

제목 : 운명을 바꾸는 믿음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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